애니리뷰 / '안기고 싶은 남자 1위에게 협박당하고 있습니다' 19세 이상 / bl 추천 애니 만화
오늘은 일본 애니 BL 추천 만화로 누적 200만 부를 팔아치운 최고 인기 연재작 '안기고 싶은 남자 1위에게 협박당하고 있습니다' (줄여서 안기남)를 리뷰해 봅니다. (*스포주의*스압주의)
아즈마야 쥰타(오노 유키)
경력 3년의 젊은 배우. 반짝반짝 빛나는 미소 때문에 “천사”라고 불리고 있다. 올해의 「안기고 싶은 남자 1위」.
사이죠 타카토(타카하시 히로키)
경력 20년의 연기파 배우로, 취미는 젊은 배우를 뭉개는 것. 작년까지는 5년 연속 「안기고 싶은 남자 1위」였다.
아야기 치히로(시토 타쿠야)
최근 들어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신인 배우. 그러나 뒤에서 베갯머리 영업을 한다는 소문이 있다.
나루미야 료(우치다 유마)
기운 넘치는 모습과 미소가 장점인 현역 고등학생 배우. 타카토의 모교에 다니고 있으며, 학업과 일 양쪽 다 잘 소화하고 있다.
줄거리 요약
평생 내게서 떨어질 수 없는 몸으로 만들어드리죠. 5년 연속「안기고 싶은 남자 1위」였던 사이죠 타카토가 드디어 자리를 내준다. 그 자리를 빼앗은 건 데뷔 3년 차의 신인 배우 아즈마야였다…! 적의로 가득한 타카토에게 아즈마야는 악의 없는 웃는 얼굴로 친하게 따른다. 경계심 MAX였던 타카토가 술에 취한 나머지 아즈마야에게 추태를 범한 뒤론 입장이 역전! 잡혀버린 약점과의 교환조건으로「안게 해 주세요」라며 들이대는데……?「안기고 싶은 남자 1위였던 나를 안아?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이 자식!」이라는 표제작 외, 하이텐션 에로 스토리.
안기고 싶은 남자 1위에게 협박당하고 있습니다. 1화~13화(13부작 완결)
BL 추천 애니 만화 / 19세 이상가
어릴 때부터 아역 배우로 활동하면서 20년 넘게 베테랑 배우로 잘 생긴 외모만큼 연기력도 뛰어난 '사이죠 타카토'~ 해년마다 잡지에서 뽑는 안기고 싶은 남자 1위에 5년 연속이나 1위를 차지할 만큼 인기남으로 사랑받고 있는 타카토는 올해도 당연히 안기고 싶은 남자 1위에 올랐을 거라는 그의 생각과는 달리 2위... 그리고 자신의 자리를 빼앗고 1위에 뽑힌 신인배우 '아즈마야 쥰타'를 경계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연히도 아즈마야가 주연으로 발탁된 영화 '한 낮의 별'에 타카토가 조연으로 캐스팅 되어 함께 출연하게 됩니다. 영화 대본 연습과 인사를 위해 모인 첫자리에서 자신과 같은 베테랑급이 조연으로 출연한 걸 열 받아하는 타카토는 연습이 끝나자마자 급하게 자리를 뜨려고 하는데, 때 마침 저녁을 함께 먹자고 하는 아즈마야를 거절하지 못하고 함께 저녁을 먹게 됩니다.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거절해 보지만 그의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매니저는 이후 스케줄 없다고 말하고 감독도 스태프들도 주연인 아즈마야와 친해져 보라고 등 떠 미는 이 분위기 아주 좋습니다만...ㅋㅋㅋ)
어떻게 된 걸까? 눈을 떠 보니 알몸으로 호텔 침대에 누워있는 타카토! 단 돈 천 엔에 이름으로 불리는 걸 허락한 이 남자..ㅋㅋㅋㅋ 설상가상으로 자신이 술에 취해서 추태 부린 모습을 아즈마야가 일일이 핸드폰 동영상으로 촬영해서 보여주고, 약점이 잡혔다고 생각한 타카토는 원하는 걸 들어주겠다고 합니다...
그 순간! 정말 뭐든 들어줄 거냐면서 눈을 반짝이던 아즈마야는 자신이 원하는 건 타카토상을 한번 안고 싶은 것이라고 말하면서 타카토에게 달려들고, 당황한 타카토는 화장실로 도망치고 따라 들어온 아즈마야에게 그런 부탁은 무리라고 다른 부탁이 있을 거라고 말하지만 이미 눈에 뵈는 게 없는 아즈마야는 진하게 키스해 버립니다~ ㅎ
(만화일 뿐입니다.. 여러분..ㅎ 상대방과의 합의 없이 저러면 잡혀갑니다... 상대가 남자든 여자든 말이죠.. 네..;;;)
타카토의 목에 키스마크를 남기려던 순간, 내일 촬영 있으니깐 자국 남기지 말라는 말과 함께 화장실에서 나와서 아즈마야가 못 나오게 문 앞에 온갖 물건들로 막아두는데요..ㅋㅋㅋ 소파에 앉아 자신을 부르는 아즈마야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대체 뭐냐고 중얼거리면서 혼란에 빠지는 사이죠 타카토~♡ (그러게, 나 같아도 혼란스럽겠어...)
다음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행동하는 타카토와는 다르게 풀 죽어 있는 아즈마야는 웬일인지 연기가 너무 서툴러서 스태프들이 잠시 휴식시간을 갖자고 하는데요~
연기에서만큼은 자신 있는 베테랑 배우 타카토는 " 이 발연기야!" 라면서 아즈마야를 호통치면서 연기지도를 해 주고 그에 힘입어 둘이 함께 하는 씬에서 아즈마야의 연기가 놀랄 만큼 발전하게 됩니다.
그렇게 갑자기 놀랍도록 발전한 아즈마야의 연기로 영화 촬영은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촬영이 끝난 뒤 기운 없어 보이는 아즈마야를 위로하는 타카토. 그런데 기운 없는 거 맞아? 갑자기 타카토의 손을 잡아끌고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가서 타카토상을 안고 싶어서 참을 수가 없다고 제발 한 번만 안게 해달라고 진심을 담아 고백하는 아즈마야. 그런 그의 진심 어린 마음에 한 번만 <?> 안는 걸 허락한 타카토....
갑자기 천사 날개 돋은 아즈마야는 밤새도록 타카토를 몇 번이나 안았다나요?ㅎㅎㅎ 자신이 너무 젊어서 죄송하다는 아즈마야...ㅋㅋㅋ 나 늙었다고 놀리냐는 타카토..ㅋㅋ 둘의 케미 쩔어요~
안기고 싶은 남자 1,2위가 같은 침대에 있다면서 참 의미 없다는 말을 하기도 하고요...
(으응,,나에겐 부질없지 않아요....ㅋㅋㅋㅋㅋㅋ)
그러나, 누가 알았을까요??ㅋㅋㅋㅋ그 한 번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 관계의 시작이었다는 것을요..ㅎ
내년에는 꼭 자신이 다시 안기고 싶은 1위가 되겠다는 타카토의 말에 그럼 자신은 타카토씨의 안기고 싶은 남자 1위가 되겠다고 말하자, 마음대로 하라고 말합니다. 그 말에 진짜 자기 마음대로 해도 되냐고 묻는 아즈마야의 눈이 반짝이면서 남우주연상 타면 그렇게 해도 된다고 하자 너무 좋아서 천사 날개 펼치면서 열심히 해서 남우주연상 꼭 타겠다고 다짐합니다!!!
타카토가 아즈마야에게 안긴 이후로 촬영장에서도 타카토를 향한 아즈마야의 애정은 끝이 없고~ 영화 촬영이 끝나면 매일매일 타카토를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가는 아즈마야~ 항상 아즈마야에게 당하는 느낌이지만 자신을 소중히 여겨주고 다정하게 대해주는 아즈마야가 싫지많은 않은 타카토는 점점 아즈마야에게 길들여지고 휩쓸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새 연인처럼 자신의 물건들을 하나 둘 가져다 놓고 아즈마야 집에서 지내는 일이 많아집니다.
그러던 중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촬영장에 도착한 타카토는 스태프들과 아즈마야에게 인사하는데, 왠지 모르지만 자신을 피해 다니면서 눈도 마주치지 않는 아즈마야에게 서운함을 느낍니다. 매일 촬영이 끝나면 자신을 납치<?>해서 집으로 데리고 갔던 행동도 없어지고 결국, 타카토는 자신에게 질린 아즈마야가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하기에 이릅니다.
버릴 때 버려지더라도 마지막 한 번은 자신이 직접 아즈마야를 마음대로 안아 보겠다고 생각한 타카토는 촬영이 끝나고 아즈마야를 기다려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가고, 그냥 가려는 아즈마야에게 키스하고 바지를 내리고.....^^
마지막쯤은 내 마음대로 해도 되지 않느냐고 말하는 타카토의 모습에 그동안 참아왔던 욕구가 폭발한 아즈마야는 타카토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면서 갑자기 적극적으로 변신하는데요. 그러다가 갑자기 심하게 기침하면서 쓰러집니다.ㅋ
그동안 아즈마야가 심한 감기에 걸려서 자신에게 감기를 옮기지 않으려고 일부러 피해 다녔다는 걸 알면서 오해가 풀리는데요~ (오해해 줘서 이런 에피소드를 만들어줘서 고마워~타카토 상..ㅋㅋㅋ)
오해가 풀리고 타카토가 자신을 생각했단 사실에 기분 좋은 아즈마야~ 이제껏 아즈마야의 짝사랑이었다면, 이제는 타카토도 좋아하게 된 것 같죠?? 그리고 두 사람은 이 날 차에서 들은 행운의 아이템인 꿀을 바디에 잔뜩 바르고 진한 사랑을 나눕니다.ㅋㅋㅋ 꿀이 이런 용도로도 쓰이는구나...ㅎ (무삭제판도 아니고 만화책처럼 수위 높은 씬을 그냥 보여주는 것도 아니지만, 어쨌든 간에 국내에서 방영 중인 일본 BL 애니메이션 중에서 성적으로 관계를 갖는 씬들이 전체적으로 수위가 높은 편인 것 같습니다.)
자신을 '쥰타'라고 불러달라는 말에 타카토는 '츈타'라고 부르면서 엄청 부끄러워하기도 합니다...ㅎㅎ
그리고 끝내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아즈마야 쥰타는 안기고 싶은 남자 1위가 되어 타카토를 안습니다~ㅎ (아니, 타카토상 왤케 섹시한 건데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그 뒤로 아즈마야의 리드 <?>하에 다양한 곳에서 애정행각을 벌이게 됩니다.
스태프들이 타는 버스 맨 뒷자리에서도 스릴 있게~
안기남 4화에서는 타카토의 고등학교 시절에 만나지 못한 게 아쉬운 마음에 교복을 빌려다 입히고 이런저런 교실 세트장에서 이렇게 저렇게 애정행각을 벌입니다~~~♡
알콩달콩 잘생긴 배우 커플의 연애는 그렇게 순조롭기만 한데요. 그러던, 어느 날 타카토가 새로운 연극무대에 서게 되면서 함께할 주연배우 남자와 스태프들과 갖게 된 회식자리에서 술에 취하게 되는데요. 그런 그에게 흑심을 품고 있던 상대 배우 아야기는 타카토를 안으려다가 아즈마야에게 걸려오는 타카토의 전화를 받아 통화하게 되고 드라마 촬영차 제주도에 가 있던 아즈마야는 아야기에게 누구냐고 물어보면서 자신이 갈 수 없는 상황에 화가 머리끝까지 치미는 아즈마야.....
다음날, 호텔에서 깨어난 타카토는 자신의 옆에 아야기가 누워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라면서 재빨리 집으로 돌아오게 되고 때마침 걸려온 아즈마야의 안부전화에 아무 일 없었다고 말하지만 목에 남은 키스자국을 보고 깜짝 놀랍니다.
연극 연습이 끝나고 아야기에게 어제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다가 갑자기 나타난 아즈마야에게 이끌려 집으로 가게 되고 다른 남자에게 안겼냐고 물어보는 아즈마야에게 절대 안기지 않았다고 그랬을 리가 없다고 말하면서 너 말고 누가 나를 안고 싶어 하겠냐고 말하자 아즈마야가 무서운 표정으로 거울 속에 타카토를 보여 주면서 말합니다.
"남자라면 누구나 흥분할걸요."
"부끄러워할 틈도 없이 마구 범해서 울려버리고 싶어요."
(일본 만화나 애니메이션 속에서 많이 나오는 대사인데, 들을 때마다 여전히 오글거립니다.ㅎ)
쨌든, 술에 취해 전날의 기억이 전혀 나지 않기 때문에 결국 자신이 다른 남자에게 안겼다는 사실에 죄책감마저 들고 어찌할 바를 모르는 타카토를 놔두고 어디론가 향하는 아즈마야.....(근데요... 타카토상, 20년 넘는 베테랑 배우인데 회식만 하면 술 취해서 필름 끊기면 어쩌자고요~ㅎ)
타카토의 일로 아야기와 만나 이야기하던 아즈마야는 그가 타카토를 안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가 베갯머리 작업을 한다는 사실도 몰래 녹음하게 됩니다. (아야기가 타카토에게 다른 마음을 품을 때마다 녹음한 인형으로 협박하게 되죠..ㅋㅋㅋㅋ) 그 시간, 아즈마야와 헤어질 생각으로 전에 줬던 스페어 키를 가지고 아즈마야의 아파트에 들어가 있던 타카토는 마지막이라 키를 돌려주러 왔다고 말하면서 키를 내밀고, 정말 키만 돌려주러 왔냐는 말에 끝내는 좋아해서 왔다고 속마음을 말하게 됩니다. 결국엔 아야기와 타카토 상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걸 자신이 확인했다면서 그동안 무섭게 해서 미안했다고, 이렇게 많이 좋아해서 죄송하다고 그래도 좋아해 줘서 고맙다고 말하면서 화해하게 됩니다.
(평소에 상냥하던 아즈마야... 안기남 5~6화에서는 정말로 무섭게 변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만, 사랑하는 연인이 그런 일을 당했다면 당연한 반응이라고 생각되기에 아야기와 만나 담판을 짓고 사실을 알려주는 모습에 어떤 면에서는 무섭지만 멋있다라고도 생각되기도 하고...... 근데, 만약에 타카토가 아야기한테 진짜로 안겼다고 해도 아즈마야라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을 것 같기도 하고....... 음... 그렇다고요..ㅎ)
안기남 7화에서는 아즈마야 쥰타가 처음 사이죠 타카토를 만난 순간부터 그의 인간성과 실력 있는 연기에 그를 동경하게 되면서 처음으로 가슴이 술렁거릴만한 상대인 타카토를 만나 반하기까지 한 계기와 그런 그를 앞으로 쭈욱 만나기 위해서 연기자로 열심히 노력하는 아즈마야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즈마야~찐 사랑꾼~♡
연인 사이가 더 깊어진 두 사람은 일 때문에 간 하와이에서 즐거운 시간도 보내기도 하는데요~아즈마야에게 있어선 방해꾼이라고 생각되는 조연들의 출연과 그에 따른 에피소드들도 재미납니다.ㅎ
안기남 10화에서는 아야기와 함께 한 연극이 타카토의 혼이 실린 연기로 대성공을 거두게 되는데요. 타카토상을 축하하러 온 아즈마야는 연극이 끝날 때까지 참았던 욕구가 폭발하게 되느데요~ 여긴 대기실이라고 문 잠그라고 말하는 타카토상과는 다르게 느긋한 아즈마야 군~~~~ (알고보니, 문은 진즉에 잠궜고 문 앞에 30분간 자겠다는 메모까지 적어놓는 철저함!후에 이걸 안 타카토에게 가슴팍 두둘김 당합니다..ㅋㅋㅋㅋ)
그런 와중에 인기리에 막을 내린 전 드라마 속편을 제작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는 두 사람은 제작자에게 스캔들은 각별히 조심해 달라는 말을 듣지만, 두 사람의 뒤를 캐던 사진기자에게 약점이 될만한 사진이 잡지에 실리면서 타카토는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되고 사진을 찍은 기자가 찾아와서 두 사람의 키스 사진을 보여주면서 협박합니다.
"헤어지자. 츈타."
"농담이라도 그런 말 마세요."
"대체 뭘 숨기고 있는 거죠?"
아즈마야를 지키고 싶은 마음이 든 타카토는 키스 사진의 공개를 막기 위해서 결국 헤어지자고 이별을 선언하고 농담이라도 그런 말 하지 말라고 말하는 쥰타...ㅠㅠㅠ
그리고 마지막이라면서 그렇게 나한테 반했다면 질릴 때까지 안게 해 줄게라는 말과 함께 마지막 밤을 보낸 두 사람은 다음날, 어색한 관계 속에서 헤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기자에게 전화해서 키스 사진만 공개하지 않는다면 어떤 부탁이라도 들어주겠다고 말합니다...
그즈음에 새로운 드라마 주연으로 발탁된 아즈마야는 드라마 여주인공과 사이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자신의 키스 사진을 찍었던 기자를 만나 전 남친 사진보다 더 관심 있다면 연락하라고 말합니다. 이제 자신의 옛 연인과의 키스 사진은 한물간 거 아니냐면서요...;;;
그렇게 키스사진은 공개되지 않은채 묻히고 아즈마야와 드라마 여주인공의 스캔들을 보고 마음 아파하는 타카토..ㅠㅠㅠ
아즈마야가 촬영 중인 드라마 '마녀의 물방울' 촬영이 끝난 뒤, 주간 동문에 실렸던 아즈마야와 유리에의 연인 스캔들이 오보였다는 기사가 올라가고 tv에 출연한 두 사람은 사귀는 게 아니다고 말하는데요~전에 잡지에 타카토상과 함께 찍힌 사람도 자신이라고 밝히면서 타카토상이 은근히 덜렁대는 면이 있어서 계단에서 넘어질 뻔한 걸 잡아준 것뿐이라고 말하면서 연기자 선배로서 배울게 많은 분이라 함께 동거할 거라고도 당당하게 밝힙니다. 아즈마야의 방송을 보던 주위의 연예인 지인들도 덜렁되었던 타카토 상의 에피소드를 sns에 올려주게 되면서 남자와의 스캔들 사진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던 타카토의 잡지사 스캔들은 별 것 아닌 것이 되고 인기도 회복되면서 드라마 출연도 다시 할 수 있게 되는데요.
그리고 이 모든 것은 바로 아즈마야의 계획이었다는 사실을 안 타카토는 아즈마야에게 달려갑니다~ 아즈마야의 아파트에 도착하자마자 감격의 재회 키스를 함과 동시에 서로를 지키기 위해서 각자의 방식대로 최선을 다 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아즈마야에게 커플링 반지를 끼워주고 자신도 커플링 반지를 끼는 타카토 상~ 이 때 아즈마야가 타카토의 반지를 잠깐 달라고 하면서 '미 테소로'라는 글귀를 새겨줍니다. 그리고 뜻은 비밀이에요..???응??ㅎ
(아즈마야야.. 그래서 내가 찾아봤잖아...'미 테소로'는 스페인어로 나의 보물이라는 뜻^^)
배우라는 직업에 걸맞게 잘생긴 얼굴, 멋진 바디까지 소유한 아즈마야와 이제는 안기고 싶은 남자 1위에게 협박이 아니라 사랑받고 있는 타카토 상~♡
마지막 13화는 크리스마스 에피소드인데요~이제껏 자신을 위해서 이벤트를 준비했던 아즈마야를 위해서 이번 크리스마스이브 때는 본인이 직접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큰소리쳤지만, 한 번도 준비해 본 적이 없기에 고민만 되는데요~ 그 와중에 정작 연인인 아즈마야 쥰타와의 연락이 되질 않아서 하루 종일 애타게 찾으러 다니는 타카토상~결국엔, 택시기사로 변장한 아즈마야가 자신의 옆에 쭉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면서도 안도하고....타카토에게 거대한 트리장식을 선물하는 아즈마야 군~(좀 과하긴 한데, 참 바람직한 모습이란 말이야....) 두 사람은 그렇게 사이좋은 이브를 진하게 보내고, 같은 집, 같은 침대에서 일어나 인사하는 이 커플 마음에 듭니다...그러면서도 각자 배우라는 맡은 바 직업도 충실히 하면서 앞으로 영원히 함께 행복할 거라는 뉘앙스를 풍기며 13화가 마무리됩니다.
안기남은 두 주인공의 직업이 배우인 만큼, 얼굴 잘 생긴 건 기본이고 두 성우의 목소리가 참 매력적이고 그림체도 볼 만합니다. 다만, 목 밑에 그어놓은 사선 빗금은 처음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불편함을 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엔 빗금이 신경 쓰였는데, 자꾸 보다 보니 괜찮아지더라고요^^;;) 로맨스와 코믹이 함께 섞여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하이텐션 에로 스토리로, 두 남주의 케미가 장난 아니게 좋습니다. (남자 주인공인 공이 너무 마음대로 수를 휘두르는 면도 없잖아 있어서 비난도 받는 것 같지만 어디까지나 만화니까요..^^;; ) 첫 화부터 수위 높은 씬이 등장하는 것도 다른 BL만화 애니메이션과는 좀 다른 전개라고 할 수 있는데, 학원물 BL 애니처럼 감질맛 나게 끝나버리는 에피소드 없이 매 화마다 우리가<?> 기대하는 야하고 화끈한 에로씬을 보여주어서 이 작품을 쓴 작가님을 사랑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재미있는 성인 BL 만화 찾는 분들에겐 행복을 안겨줄 <?> 애니로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안기고 싶은 남자 1위에게 협박당하고 있습니다' (안기남) 극장판 , 스페인 편도 나왔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애니 정주와 함께 꼭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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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부터 13화까지 되도록이면 중요한 에피소드는 빼 놓지 않고 적어보려고 했는데, 역시 스압이 되었습니다...
bl 추천 애니 만화 '안기고 싶은 남자 1위에게 협박당하고 있습니다' 애니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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