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리뷰 / '삼각창의 밖은 밤' (BL만화 애니추천)

 

애니리뷰 / '삼각창의 밖은 밤' BL만화 애니추천 / 15세 이상(*스포주의 *스압주의)

 

오늘은 다크한테 재미있게 봤던 미스터리 브로맨스 BL만화 애니추천으로 '삼각창의 밖은 밤'을 리뷰해 봅니다. 《삼각창의 밖은 밤》 (さんかく窓の外側は夜)은 '야마시타 토모코'가 원작한 일본의 만화 작품으로 애니메이션으로는 1화~12화로 완결된 작품입니다. 2020년에는 실사 영화로도 제작되었을 만큼 인기가 있었던 만화였던 만큼, 기대가 되었던 삼각창의 밖은 밤 애니리뷰 감상 올려봅니다.

 

 

 

줄거리 요약 

 

서점에서 일하는 미카도 고스케는 언뜻 평범한 청년이지만 어릴 때부터 영혼이 보이는 특이체질에 시달리고 있었다. 어느 날 서점에 찾아오는 제령사 히야카와 리히토가 그 체질을 알아내 권유에 의해 그의 제령사무소의 조수가 되었다?( 심령 탐정 콤비를 억지로 결성하고 만다. ) 여러 가지 의뢰를 받고 제령업무를 하는 가운데, 두 사람은 형사인 한자와 히로키로부터 1년 전에 일어난 연쇄살인사건 이야기를 꺼내게 되어 그 수수께끼를 쫓게 되었다.

 

“이건 운명의 만남이에요.”

미카도에 집착하는 하야카와와 위태로운 하야카와를 방치할 수 없는 미카도. 수많은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가운데, 떠오르는 운명의 진실이란…

 

 

 

 

"내 운명이야, 당신이."

 

"이건 운명의 만남이에요."

 

미카도가 일하는 서점에 귀신 퇴치를 위해서 방문한 히야카와는 미카도를 보자마자 자신의 운명이라고 말하면서 미카도의 영혼의 핵심에 접촉하고, 갑작스러운 그의 행동에 기절하면서도 너무 기분 좋은 미카도...^^

(왜,,, 왜 기분이 좋을까나??ㅎ)

 

 

 

 

히야카와 미친...ㄴ...ㅋㅋ
접촉해 보니 당신과 내 궁합은 최고레..ㅋㅋㅋㅋㅋ

 

거기에 영혼의 접촉만으로 기분 좋아진 미카도가 아무렇지도 않게 

"기분은 좋은데 서지 않는게 이상하군."

 

이라고 한 말에 뿜었어요...ㅎ

누가 닮은꼴 커플 아니랄까봐.....ㅋㅋㅋㅋㅋ

 

 

 

령을 소멸시킬수 있는 힘을 가진 히야카와는 령을 볼 수 있는 미카도에게 자신과 함께 귀신퇴치를 하자고 권하고 그의 제안에 고민하지만, 결국엔 그의 사무실에서 일하게 되는데요~

2화에서 함께 귀신퇴치하는 장면인데 영혼의 접촉 받고 기분 좋은 미카도 표정이 너무 야해~ㅎ ( 그래서요...작가님 사랑합니다..ㅋㅋ)

 

 

 

 

함께 서점에서 일하는 직장 동료에게 점을 너무 잘 맞히는 점쟁이가 있는데 사기치는건지 아닌지 알아봐 달라는 의뢰를 받고 도착한 곳에서 자신들처럼 령을 볼 수 있는 사람을 만나게 되죠~
그리고 히야카와를 조심하라는 말도 듣게 되지만, 과연 미카도는 조심할지.....^^

 

(주인공들 못지 않게 잘생기고 멋있는 놈! '무카에 케이타' ~~)

 

 

 

 

히야카와가 알고 지내던 경찰 '한자와 히로키' 에게 1년전에 일어난 수수께끼 같은 연쇄살인사건의 의뢰를 받고 사건을 쫓던중 저주를 내리고 다니는 고등학생이 '히우라 에리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미카도가 그녀에게서 히야카와를 만났을 때와 같은 강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하자, 자신 이외에 다른 사람이 미카도의 영에 접근하는걸 질투한 히야카와는 그를 자신에게 속박하기 위해 계약서에 사인하게 하고 미카도를 자신에게 속박하고 미카도의 몸에 자신의 것이라는 표식까지 남기지만, 미카도는 잠자고 일어나서 자기한테 뭔 일이 일어난지 아예 모르는듯...?

(히야카와는 완전 집착공?!
음,그래서 더 좋아.........ㅋㅋㅋㅋㅋㅋ)

 

 

 

중간에 미카도와 히야카와의 어릴적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본인의 의지와 상과없이 귀신을 보게 된 미카도도 불쌍하고 자신의 능력 때문에 어른들한테 이용당했던 히야카와도 불쌍해요..........ㅠㅠㅠ

 

그래서 그런지 미카도는 자신을 속박하려고 하는 히야카와를 그냥 놓아버리질 못하고
그에 더해서 더 알고 싶어하지만,히야카와는 진짜 자신의 내면을 잘 보여주지 않아요...

 

 

 

 

 

령과 관련된 사건을 해결하면서 히우라 에리카가 저주와 연관된걸 알고 되고, 미카도는 그녀와 얘기하면서 그녀가 저주를 걸고 싶어서 거는게 아니라는걸 알게 되는데요. 그녀를 도와주기로 마음먹고 히야카와를 설득하고 점쟁이 케이타까지 합세해서 손바닥연구소의 '선생님'이라고 불리는 인물과 싸우려고 계획을 세우던 중,자신이 원래 가지고 있던 증오를 되찾으러 혼자서 '선생님'을 만나러 갔던 히야카와는 저주에 묶여서 갇히는 신세가 됩니다...

 

 

 

 

 

미카도 일행은 히야카와를 구하고 선생님이라는 인물과 싸우러 가고, 엄마에게 물려받은 정화의 힘으로 어마어마한 저주의 근원인 '선생님'이라는 인물과 싸우던중, 그 인물의 정체가 바로 미카도 자신의 아빠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충격에 휩싸이지만, 정화의 능력!으로 아빠의 어마무시한 저주를 모조리 없애버리고 이번에야말로 도망치지 말라고 말합니다. 그동안 그 누구도 미카도 아빠의 이름이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하는 이유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도록 하는 저주를 걸어놨기 때문이라는 것도 밝혀지면서 가족을 버린 이유도 자세히 나옵니다. 

 

 

 

 

에리카의 도움으로 히야카와를 구하러 간 미카도는 자신의 저주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히야카와와 얘기하면서 결국은 그의 진심을 듣게 되고 자신과 있으면 무섭지 않을 거라고 말해줍니다...
그리고 미야카의 도움으로 저주에서 빠져나오게 되죠...

 

( 그래,,,그거야...ㅠㅠㅠㅠㅠ

너희 둘 처음부터 그랬어야지...손 포갠거...어쩔거야....ㅠㅠㅠ)

 

 

 

이제껏 자신을 두고 떠나는게 두려웠었던 히야카와는 계약서 없이도 자신의 곁에 머물기로 한 미카도와 함께 오늘도 티격태격 하면서도 함께 령 퇴치를 하러 가는 장면으로 해피하게 마무리 되는데요. 첫 만남부터 히야카와보다 약해 보이는 미키도가 늘 끌려다니는 모습이었다면 마지막엔 오히려 '집착공' 이었던 히야카와를 리드해 주는 모습으로 바뀌게 된 것 같네요~

 

 

 

 

BL 만화지만 주로 영적으로 연결된 부분을 강조해서 수위 깊은 스킨쉽은 거의 나오지 않지만, 주인공 둘이 영적으로 연결될 때 제스처나 대화가 오히려 수위깊은 씬을 상상하게 되는 브로맨스 비엘만화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전체적으로 스토리, 분위기는 다크하지만 결과적으로 훈훈한 이야기로 끝나는만큼, 그림체도 예쁘고 남주 둘의 케미가 아주 볼만한 BL 만화 찾는다면 애니로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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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리뷰 / 기븐 Given (BL만화)